ⓒ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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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엔데믹 기조로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규제가 지난 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카카오모벨리티는 카카오 T 항공 런칭 1년 만에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했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은 이용자의 해외 이동을 위한 전 과정을 카카오T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모든 항공 노선의 항공권 검색-예약-발권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구간에 필요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호출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

먼저 공항까지 끊김 없는 ‘원스톱' 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카오T 벤티·카카오 T 블랙·시외버스·기차 등 이동 서비스 호출 및 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자차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 주차와 발레 서비스를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인천공항 주차 관련 서비스는 금년 내 재개될 예정이다.

해외 공항 도착 시 연계 가능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올 3분기에는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 및 결제 절차도 간소화했다. 단 한 번의 입력으로 탑승객 정보가 최대 30명까지 자동 저장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으며,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매 완료 후에는 탑승 수속 정보 입력부터 탑승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안내해 준다.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출발 시각 기준으로 ►96시간 전, 탑승 수속에 필요한 정보 입력 ►24시간 전, 항공편 스케줄 및 수하물 규정 사항 안내 ►6시간 전, 현재 위치에서 공항까지 이용 가능한 이동 서비스 안내 ►3시간 전, 탑승 수속 및 항공기 탑승 절차를 알려준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카카오T 앱 하나로 전 세계에서 끊김없는 이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 중에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고도화된 분석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모든 이동을 하나로 연계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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