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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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강력한 흡입력, 편리한 물걸레에 이어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청소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기능을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입니다.”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

LG전자가 차세대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팀 물걸레 청소로 바닥의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LG 코드제로 A9S 신제품을 17일 출시하는 것.

신제품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먼지 흡입과 스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춰 차별화된 꾀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안심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과 굳은 고기 기름을 청소하면 일반 물걸레 모드보다 오염을 수월하게 제거했다.

더불어 이번 신제품은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중 과열 방지 센서를 적용해 스팀 발생기가 필요 이상의 온도로 상승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흡입구가 바닥에서 들리거나 기울어질 경우 스팀 공급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또 흡입구 움직임이 10초 이상 없을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하고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물걸레 회전도 멈춘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 기존 코드제로 A9S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LG 코드제로 A9S의 흡입력(최대 220W)은 더욱 강력해졌다. 새로운 ‘와이드 LED 흡입구’도 적용됐다.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바닥을 환하게 비춰준다. 흡입구 폭을 기존 A9S 마루 흡입구 대비 약 5cm 넓혀 30cm로 확 키웠고 더 슬림하고 무게도 가벼워졌다.

LG전자는 거치대 역시 ‘올인원타워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또 먼지 비움 기능 작동 시간도 짧아졌으며, 먼지봉투 속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UVC(자외선) LED 기능이 탑재됐다. 고객은 조작부의 UVC 버튼을 통해 원할 때마다 이 기능을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신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베이지, 카밍그린, 클레이핑크, 클레이민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욱 심플해진 배기 필터 외관도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 가격은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춘 신제품이 159만원(출하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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