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포스코건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포스코건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릉골 재개발 사업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모하게 돼 준공 후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부곡 2구역과 서울 방배 신동아 등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낼 것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

고급 테라스 하우스 등 고급형 주거단지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나선 포스코건설이 부산 부곡2구역과 서울 방배신동아에 이어 6000억 원 규모의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 참석 조합원 560명 가운데 501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한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 정릉골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가구가 들어서는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로 건립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의 이름을 유일무일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르테라스 757’로 제안했다.

르테라스 757은 1411가구 전 세대가 테라스 하우스이며 북한산과 정릉천 등 자연 조망이 가능토록 설계됐으며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과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한편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대구 반고개 재개발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노량진 3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