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핀 주은영 대표, 韓 주담대 비교 플랫폼 ‘담비’ 성공 확신 이유는?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 韓 주담대 비교 플랫폼 ‘담비’ 성공 확신 이유는?
  • 곽민구 기자
  • 승인 2022.06.2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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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베스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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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도 머지않아 금융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른 전환을 이룰 것입니다. 고금리 시대 속 주담대 시장에서 대출 고객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0.1%의 이자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의 주은영 대표가 주담대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며 ‘담비’ 플랫폼의 성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 주은영 대표는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 규제 방향 ▲가계 및 주택담보대출 전망 추이 ▲주담대 시장의 혁신과 변화 등 국내외 시장 동향과 추이를 소개했다.

주 대표는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글로벌 선진국들이 대대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0개월 동안 5차례에 걸쳐 1.25%를 인상해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월 5.4%를 기록하며 1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여기에 한국은행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 인상하겠다고 시사한 만큼 주담대 소비자들이 느끼는 이자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제 가계 대출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나 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내 집 마련, 이사 등 부동산 활동은 계속 증가할 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은영 대표는 주담대 비교 플랫폼의 성장을 자신했다. 과거 2%대 초저금리 주담대 시절에는 누구든 별다른 고민없이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을 알아봤지만, 0.1%가 아쉬운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가계에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주담대 상품을 찾아 비교해야 금융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 대표는 “결국 산업이 업어지거나 새로 생기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필요 때문”이라며 “이제 주담대 비교가 법적으로 가능해지면서 주택 구입이나 이사를 할 때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이지만 주담대 비교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세계에서 이미 증명된 시장이기 때문이다. 단지 제도적 문제와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성장 속도가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베스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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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담대하면 떠올리는 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이다. 이 5개 은행이 국내 주담대 전체의 50% 이상, 은행권의 8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담보대출 상품의 실질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은 지난해 출시한 ‘담비’ 이전까지 전무했던 상황. 이처럼 아직 국내 주담대 비교 시장은 초창기다. 이 시장이 커가기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주 대표는 5대 시중은행의 참여를 꼽았다.

그는 “사실 5대 은행을 뺀 주담대 비교 시장은 반쪽짜리”라며 “이들의 참여 또는 대환대출이 정부 주도로 진행이 된다면 주담대 비교 시장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거라고 본다. 현재 5대 은행도 대출 판매 다변화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고 있으니 내년 안에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비’ 플랫폼은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한 후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비대면 대출신청 또는 대면 상담요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 뿐 아니라 ‘담비’는 앞으로 확장해 나갈 담보대출 비교 외에도 국내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부동산 전문 금융 큐레이션과 함께, 집(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페이, 네이버 파이낸셜 등 빅테크 기업의 주담대 비교 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이들과 경쟁해야 할 ‘담비’만의 장점에 대해 주 대표는 “단지 기술로 전자동화가 가능한 시장이었다면 우리가 빅테크 기업들을 따라가는 건 불가능하다”면서도 “빅테크들이 세세히 가져갈 수 없는 중개업소 시장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주담대 비교 시장은 반쪽짜리 밖에 안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선 가장 자신이 있기에 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미 방법을 알기 때문에 시행착오는 없을 것”이라고 ‘담비’만의 강점을 설명했다.

끝으로 주은영 대표는 “첨단화가 더뎠던 담보대출 시장에서 ‘담비’가 혁신해 나갈 서비스 경쟁력이 서민 가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보대출 소비자 분들이 ‘담비’ 플랫폼 안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히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술적 고도화를 거듭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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