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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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가 커뮤니티 기반 웹3.0 게임사인 플라네타리움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자체 메인넷인 위믹스3.0 테스트넷을 론칭한 위메이드는 다양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립플래닛 (Libplanet) 기반의 웹3.0 게임 생태계 구현 툴킷을 게임개발사에게 제공해 서버 없는 (server-less)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게임별로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구성, 게임 안의 모든 이용자가 노드 운영자로서 게임의 상태를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게임을 공동 운영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립플래닛을 활용한 오픈소스 온라인 RPG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은 3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한 상태다.

올해 플라네타리움랩스는 자체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게임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여러 건의 커뮤니티 기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네타리움랩스의 김재석 대표는 “게임의 미래는 이용자와 커뮤니티가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소유하고 형성하는 게임이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파트너들이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플라네타리움 랩스와의 협업이 위믹스3.0의 생태계에 가져다 줄 흥미로운 가능성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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