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트위치 공동창업자로부터 투자 유치 ‘경쟁력은 무엇?’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린(Kevin Lin)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8일 “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공동 창업자인 케빈 린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케빈 린은 트위치를 1조원 규모로 성장시켜 아마존에 매각한 글로벌 IT업계의 주요 인물이다. 그는 글로벌 메타버스 버추얼 콘텐츠 지적재산권 기업으로 성장 중인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실시했으며,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세계 정상급 Real-time 3D 제작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메타버스시대에 적합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성공적으로 런칭 중이며, 자체적인 3D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케이팝(Virtual K-POP)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6월 두 번째 일본어 싱글을 발매한 대표 IP인 아뽀키는 전자 메이커 HTC가 선정한 ‘2021년 글로벌 VR 인플루언서 TOP100’에서 5위로 선정됐다. 이는 가상인간 중에서는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IT업계 주요 인사인 케빈 린의 투자를 통해 그동안 해외에 선보여 온 자사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대표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인 아뽀키를 필두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한류 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