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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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래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의 주역으로 반드시 같이 일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각 분야별 우수한 인재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삼성SDI 최윤호 사장)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와 배터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나선 삼성SDI가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차세대 배터리 및 배터리 시스템 개발 중심의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최윤호 사장은 참가 인재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며 삼성SDI 미래 경쟁력 주역으로 다시 만나자는 바람을 전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 연구소장은 삼성SDI R&D 체계와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 중심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사장을 비롯한 삼성SDI 개발 주요 임원들이 직접 박사급 기술포럼에 대거 나선 것은 국내 우수인력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 채용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다.

삼성SDI는 지난해 포항공과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국내 유수 대학들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그만큼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첨예해진 만큼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7126억 원에 이어 2020년 8083억 원, 그리고 지난해 87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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