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업계 디지털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시작으로 해운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지난 8일 역삼동에 소재한 Ncloud Space에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20년부터 정부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정보서비스에 클라우드 적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1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통해 공사는 주요 업무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 현재 정보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를 추진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관리와 활용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신기술 기반 클라우드 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디지털 혁신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디지털화된 해운금융시장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운업계의 디지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