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용인 영덕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의 견본주택 품평회 현장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용인 영덕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의 견본주택 품평회 현장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품평회 결과 일반적인 공법으로 공급된 주택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 제작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장 정밀시공과 공장 정밀제작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실증사업 현장소장)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지상 13층 높이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견본주택 품평회를 개최했다.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이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R&D 연구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서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10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공급하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외부기관과 연구개발 및 협업, 다수의 OSC 국가 R&D사업에 참여하는 등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해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서울시 최고층(12층) 모듈러 주택사업 ‘가리봉 舊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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