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이 1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크래프톤 정글’은 개발자로의 커리어를 쌓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22세 이상 32세 이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60명을 선발해 합숙 교육을 진행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크래프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한 지원자에게 입학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전 학습 자료가 제공한다. 지원자는 2주간 자료를 개별적으로 학습 후 9월 중 입학 시험을 본다. 입학 시험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인터뷰가 진행되고, 내부 심사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1기 참가자들은 오는 10월24일부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5개월간의 합숙 교육에 돌입한다. ‘크래프톤 정글’의 학습과정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등 전산학 중 현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목들을 우선적으로 공부한 뒤 높은 난이도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깊은 수준의 전산학 지식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팀 프로젝트를 거쳐 진행되는 ‘크래프톤 정글’ 최종 발표회에는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해 높은 우선순위로 수료 교육생들의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정글’ 김정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개발자로의 성장과 몰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수준 높은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