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가 본격적으로 ESG 경영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ESG 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위원장을 맡은 장현국 대표의 지휘 아래 ESG 위원회는 전사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 주요 의사 결정, 실행 과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며, 관련 내용은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된다.
올해 1월에는 전담부서 ESG 팀을 신설,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컴플라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도 추가해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공고히 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환경경영, 인권/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 다섯 개 워킹그룹이 구성돼 있다. 워킹그룹은 각 영역별 관련 부서 협의체로, ESG팀과 협력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책임 있는 환경경영 실천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폐기물 감축, 수자원 절약, 효율적 자원 이용 등의 노력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경영 실천에 나서며,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활동도 전개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성원의 성장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 구현에 투자하고, 지역 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 후원, 소비자 권리 보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투명한 거버넌스 유지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 공개, 주주 가치 증진, 효율적 이사회 구성과 운영, 컴플라이언스 체제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시장 리딩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