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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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쿠팡이 서울시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 동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쿠팡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1기로 쿠팡에 입사하게 된 김진주님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서울시가 끌어주니 쿠팡에 도착했어요’를 자사 채용 공식 SNS에 업로드했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업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구직자를 기업과 연결해 인턴 경력은 물론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쿠팡 WMB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진주님의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경험이 담겨 있다. 그는 “처음에는 교육만으로 저런 회사를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교육 후 실전을 경험하니 어느 정도 감이 왔다”며 “교육받을 때 쿠팡에서 기업설명을 온 적이 있었는데 빠르고 수평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인상 깊어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이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서 함께 교육받았던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제가 꽤 괜찮은 회사에 입사한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맡고 있는 업무 경력을 쌓아 총무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김민정 주무관은 “단순 사무보조 업무만이 아니라 직접 실무에 투입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우리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올해 진행되는 두 번째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도 함께한다. 이공계 중심 취업시장에서 인문계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서울시와 협업해 경영일반,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취업 사업 참여를 통해 회사 또한 유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기게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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