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태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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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기능성과 환경보호를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섬유 사업을 통해 신사업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ESG 활동인 환경보호를 통해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화 국내 순환 경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광산업 관계자)

전 세계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구 환경 생태계 보호를 위한 리사이클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방적사, 스판덱서 등 기존 섬유 설비와 우수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 등 친환경 제품 개발과 마케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양사는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 및 개발 중이며 리사이클 섬유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판매 실적 역시 전년 상반기 대비 19% 판매 시장을 달성했다.

특히 에이스포라-에코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해 필(必)환경 시대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지난 2020년부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있다.

여기에 폐어망을 이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및 생분해성 섬유 개발을 위해 연구소 및 협력업체와 개발 클러스터를 형성해 국책과제 연구 개발을 수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운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수거한 v폐페트병을 리사이클 원사로 만든 작업복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울산공장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SSG랜더스 프로야구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문학구장에서 수거된 ㅍ트병을 리사이클한 워사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한데 이어 서울 중구청과 자원 순환 캠페인을 통해 투명 폐페트병 활용 협력체계 구축과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관내 쓰레기 연구소 ’새롬‘에 리사이클 제품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 2019년 선보인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관련 제품은 ’자라‘ ’망고‘ ’H&M’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를 비롯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 유니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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