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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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LG유플러스가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U+클라우드 보안팩’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CaaS 패키지로 지난해 8월 출시됐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은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자체 솔루션 운영 대비 최대 30% 낮춘 비용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 보안팩’의 기존 솔루션에 ▲NAC(Network Access Control, 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추가해 총 8종으로 상품을 확대했다.

고객은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3년 약정 시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U+기업서비스 결합 시 10%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이번에 추가된 NAC 솔루션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기기를 식별하고 인증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통제·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향한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국가 보안 강화를 위해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여권 확인 후 출·입국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NAC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글로벌 NAC 시장이 2019년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10.4% 성장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NAC 시장은 이보다 약 2.5배 높은 연평균 26.8%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도 최근 원격 근무와 BYOD(Bring Your Own Device) 등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NAC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형 서비스(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게 된 것.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보안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이런 트렌드가 반영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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