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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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은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 설보미 부부도 개별적으로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해 복구 과정에서 우아한형제들의 풍수해보험료 지원이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접수를 진행한 경기 지역이 큰 피해를 입으며, 보험에 가입했던 소상공인들이 손실을 보상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정부 지원에 더해 민간이 지원해 대상을 확대하자는 최승재 의원의 제안에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과 김봉진 의장 부부는 재난재해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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