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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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직접 보유한 인증시험소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생 품질을 높여 고객들이 LG전자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항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물질분석공인랩은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21702’와 공기청정기 필터와 같은 섬유 제품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18184’ 등의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위생관리 가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 항바이러스 성능의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자체 평가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사외 인증기관을 이용할 때보다 평가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된 것.

LG전자는 직접 보유한 인증시험소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항바이러스 성능을 충분히 분석하고 평과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해 위생 품질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은 미생물 분야에서 위생 품질을 자체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지난해에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플라스틱의 항균 성능 평가(ISO 22196)와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항곰팡이 성능 평가(ASTM G21-15)를 진행할 수 있는 인증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또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에서도 공인시험소 인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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