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그린플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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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그린플러스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총 42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혁신밸리 내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부 주도 하에 진행되는 스마트팜 확산 정책 중 하나다. 그린플러스는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이어 상주와 두 번째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1만2000명 정도인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2027년까지 3만 명으로 늘릴 계획임을 밝혔다.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초기 자본이 없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 최대 30년간 장기 임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그린플러스는 올해 5건의 청년 스마트팜으로 106억원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각 지역별 특화된 작물을 재배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신축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기에, 향후 신규 계약 체결의 가능성도 높을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의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손쉽게 스마트농업에 적응할 수 있는 최첨단의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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