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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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구의 생태계를 위해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지난해 12월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공급망 구축’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 중립 달성 추진’을 중심으로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의 3대 ESG 경영 실천 중 하나인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위해 먹는 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200 및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공개하며 지구 생태계를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선보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m PET 제품의 경우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 PET를 적용한데 이어 보다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를 적용, 분리수거가 용이해졌다.

두 번째 ESG 경영 실천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은 아이시스 8.0 ECO 1.5L 제품의 페트 용기의 경우 당사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9 비율로 혼합한다.

아이시스 8.0 ECO 1.5L 제품의 페트 용기는 화학구조의 변화없이 페트병에 열을 가해 만든 국내 최초 기계적 재활용 페트로 생산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몸체 재활용 뿐 아니라 묶음용 포장필름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했다.

#재생 포장필름은 재생 폴리에틸렌 20%를 혼합해 환경 친화적이며 기존 플라스틱 필름과 강도 및 색 표현력 차이가 없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페트병 몸체와 포장필름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 사용 축소와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중시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실천 세 번째 ‘탄소 중립 달성 추진’을 위해 지난해 업계 초초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것이다.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을 약속한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에 따른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해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이하 REC) 등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7년부터 충주 2공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가동을 개시한데 이어 최근 안성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가동하는 등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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