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가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는 25일 “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거래액이 출시 대비 약 74배, 주문건수도 61배(2019년 2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성장세)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해온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 후 2시간 또는 당일 내에 배달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 운영과 배달은 스타트업 및 지역 배송업체와 협력하는 구조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2019년 1월 시작해 현재는 170개의 전통시장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경쟁력은 동네시장을 모바일로 손쉽게 둘러보고 네이버페이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편의성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너지에서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광고 노출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사용자들의 연결을 촉진해왔으며, 친환경 부자재를 제공하며 물류 부담까지 낮추고 있다.
이에 따라 '동네시장 장보기'의 최근 재구매자 비중은 60% 이상으로 단골 손님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비스 초반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참여 시장도 현재는 전국으로 확장되어 수도권 외 지역(*서울, 경기 제외) 전통시장 입점 비중은 40%에 달한다. 특히 ‘동네시장 장보기’ 1호 시장인 암사종합시장은 누적 거래액 23억, 누적 주문건수는 20만 건을 넘어섰다.
네이버쇼핑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이라는 이름으로 SME, 전통시장 등과 함께 상생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로컬 상권 육성과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IT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SME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