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전자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전자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IFA 2022’를 통해 선보인다.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선보일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발끝까지 스타일을 신경 쓰는 고객을 위해 쾌적한 상태로 신발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혁신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 후 개선까지 참여하는 고객자문단 엘업(L.UP)과 함께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개발 후 제품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고객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아 이를 제품 개선에 반영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한 엘럽을 운영 중이다. 엘럽은 LG전자의 새로운 생활가전 기획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또 제품 컨셉과 디자인도 평가하게 된다.

 

■ 신발 보관을 넘어 감상까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전시함이다. 은은한 조명과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는 받침대는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이 제품은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한 모듈형 타입이다.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스타일러 슈케어’ 위에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형 디자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슈케이스를 최대 4개까지 하나의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어 위로 쌓거나 일렬로 배치하면 특별한 신발 전시관으로 구성할 수 있다.

 

■ 스타일러의 스팀 기술 계승 ‘LG 스타일러 슈케어’

LG전자의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온 가족의 다양한 신발을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LG 스타일러’의 특허 받은 스팀 기술을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업계 유일하게 갖춰 신발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꼼꼼하게 살균·탈취하는 기술이다. 신발 종류나 소재에 맞춰 스팀 분사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 손상은 피하면서 무좀균, 유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LG전자는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이 제품에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신기술인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 필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 ‘제오라이트(Zeolite)’를 소재로 제작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듀얼 케어시스템’을 구현해 한 대의 신발관리기 상하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각의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상하칸에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LG UP가전 라인업으로 구입 후에도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케이스 내부 조명색을 바꿔주는 테마, 슈케어의 신규 맞춤 코스 등의 신기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으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하고 이를 통해 개성까지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연내 국내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