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캡처/ LG유플러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지원 가능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B2B향 디바이스나 솔루션 등 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가 2021년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U+IoT 파트너스’의 활동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속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을 발굴해 B2B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1회 공모전은 ‘무선 이동통신’ 분야로 한정했지만, 올해는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모든 B2B 사업으로 공모 분야를 확대했다.

공모분야는 5가지로 ▲M2M(Machine to Machine) 등의 ‘무선’ ▲로봇,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트윈, 스마트팜 등의 ‘신사업’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분석 소프트웨어 등의 ‘빅데이터’ ▲업무 자동화, 비대면 기술 등의 ‘솔루션’ ▲AICC(AI Contact Center), 양자암호 등의 ‘유선’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업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의 평가 기준을 정해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올 10월 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개발금과 장비, 테스트 공간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 상용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U+IoT 파트너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찐팬’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인 중소 파트너사와 제휴 강화 및 상생을 위해 정기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스토리포유(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 아이즈비전(가전 전용 LTE 모뎀), 위자드랩(대형차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장치), 씨앤에스링크(AI기반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올해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정된 4개 기업은 LG유플러스의 지원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 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