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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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추석에 앞두고 배민에 입점한 사장님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830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기 정산대금 지급으로 배민에 입점한 외식업 사장님들은 당초 13일에 지급되는 대금을 5일 앞당긴 8일에 정산 받게 됐다. 이번 정산은 PG사와 협력해 처리했던 예년과 달리 배민 자체 보유 자금으로만 이뤄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배민에 입점한 모든 가게로, 사장님들은 일자 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을 배민셀프서비스 내 정산내역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민은 사장님들이 원활한 현금 흐름으로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지난 2019년 4월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입금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긴 바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정산주기를 단축해 결제일로부터 4일 후에 지급하던 것을 3일로 단축했다.

우아한형제들 정산플랫폼팀 최성길 팀장은 “추석 연휴로 늦어지는 매출 정산으로 사장님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게 올해도 조기 정산대급 지급을 결정했다”며 “배민은 지속해서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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