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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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조합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돋보이도록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무엇보다 대우건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한남더힐’은 물론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JERDE’ ‘STOSS’ ‘SWNA’ 외관 설계, 조경, 그리고 인테리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거장들이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나선 ‘한남2구역’ 브랜드 ‘한남써밋’을 위한 월드콜라보레이션이다.

대우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다. 지역의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남써밋의 외관설계는 앞서 언급했던 해외설계사 JERDE가 맡게 된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그룹이 참여해 한강과 남산을 품은 명품조경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이 회사는 한남써밋 만의 11가지 명품테마 산책로를 만들어 단지에 생동감을 더했다.

평면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 한층 깊이 있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라 경미한 설계변경을 반영한 대안설계를 제출했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이던 단지의 혁신적인 설계변경을 위해 종합적인 설계검토와 정비계획변경을 수반한 혁신설계안을 선보이며 남다른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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