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에이조스바이오, AI 기반 항암 신약 공동연구
대웅제약-에이조스바이오, AI 기반 항암 신약 공동연구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2.09.2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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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대웅제약

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대웅제약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AI 기반의 혁신 신약 플랫폼을 구축한 에이조스바이오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대웅제약은 에이조스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 신약을 공동 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성치사는 2개 이상 상호 작용하는 유전자가 동시에 기능을 상실했을 경우 세포가 사멸하는 현상이다.

AI 신약 개발 기업인 에이조스바이오는 특정 표적에 대한 화합물의 활성을 예측해 유효한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방식으로 작용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발굴하고, 대웅제약은 후보물질의 효능 평가와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한다.

합성치사는 2개 이상 상호 작용하는 유전자가 동시에 기능을 상실했을 경우 세포가 사멸하는 현상이다.

예컨대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난 암세포는 이미 유전자 하나의 기능이 상실됐으므로, 변이된 종양억제유전자와 상호 작용하는 다른 유전자의 기능마저 억제하면 합성치사 현상이 발생해 암세포가 죽게 된다.

이와 달리 종양억제유전자의 기능이 정상인 정상 세포는 합성치사로 상호작용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더라도 죽지 않으므로, 정상 세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에이조스바이오의 AI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연구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는 "대웅제약은 오랜 기간 신약개발과 공급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사”라며 대웅제약의 R&D 역량과 당사의 AI 기술을 융합해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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