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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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스팀(Steam)에 얼리 액세스로 선보였다.

‘문브레이커’는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이다.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 게임은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 상대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방식이다.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온전히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느끼게 했으며, 80~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뉴트로풍의 아트워크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문브레이커’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가 자신의 취향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브러쉬와 스프레이를 포함한 각종 도색 도구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장식들을 수집해 미니어처를 꾸미고 유닛의 효과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문브레이커’의 첫 번째 시즌 트랙이 공개됐다. 시즌 트랙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특정 임무들을 순서대로 완수할 때마다 보상을 주는 콘텐츠다. 첫 시즌 트랙을 통해 다양한 장식용 아이템을 비롯해 사령관 유닛인 익스틸리어의 한정판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랙은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또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오디오 드라마 ‘문브레이커: 머나먼 원계의 이야기’의 첫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크래프톤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오디오 드라마를 통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랜든 샌더슨(Brandon Sanderson)이 집필한 광대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문브레이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크래프톤 ID를 생성해 등록하면 게임 유닛인 '크랭크베이트(Crankbait)'의 암흑 컨셉 도색 프리셋을 획득할 수 있다.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 언노운 월즈 대표는 “여러 게임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가 ‘문브레이커’의 특별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크래프톤은 ‘문브레이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언노운 월즈와 게임 커뮤니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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