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7번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행사 참석자 및 수상자 / 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7번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행사 참석자 및 수상자 / 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공동 R&D 등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에 나선 SK에코플랜트가 6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을 활용한 활동의 일환인 이번 투자유치 행사는 최초 20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3년 간 진행한 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10곳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밸류업 협약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 10곳이다.

10곳의 스타트업은 지난달 열린 사전 투자 미팅에 참여한데 이어 4일 행사 과정에서 6곳이 참여, 향후 추가적인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밸류업 플랫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참여 중이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본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마케팅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 등 밸류업 플랫폼 협약 투자기관을 비롯해 삼호그린인베스트 등 벤처캐피탈 투자기관 5곳도 참석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위드엠텍 ▲그릿씨 ▲제로시스 등 최종 3개 스타트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장 먼저 ‘위드엠텍’은 폐기물을 태우고 남는 소각재를 재활용한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그릿씨’는 친환경 무기물을 활용해 불에 굽지 않아 탄소배출이 적은 벽돌 제품 생산기술로 수상했다. ‘제로시스’는 기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연료 공급부를 개선해 순도가 높은 청록수를 생산하는 기술이며 올해 공모전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스마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상생혁신 플랫폼 구축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건설업계 최초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