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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갤러리아백화점이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거 '파이브가이즈'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6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FGE International)'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美 버지니아에서 시작해, 현재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 설문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버거로 알려져 있다.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생감자를 썰어 순수한 땅콩 기름에 튀겨내는 프라이즈 등 차별화된 퀄리티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메뉴는 더블패티가 기본인 버거 4종을 중심으로 핫도그, 샌드위치, 밀크셰이크, 프라이즈 등을 판매한다. 개인 취향에 맞게 최대 25만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제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올해 2월부터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을 총괄해온 김동선 실장의 첫 신사업이다.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고메이494' 브랜드를 중심으로 F&B 사업을 진행해 온 갤러리아는 금번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윌리엄 피처(William Peecher)는 "좋은 음식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바탕으로 파이브가이즈가 한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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