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키즈패밀리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하나은행과 지난 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과 하나은행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 등이 참석 협력을 약속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은 자녀의 금융 관련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양사는 취학 연령대의 아동이 금융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각 사가 보유한 웹·앱 등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과 연계해 실제 아동들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은행 계좌가 없어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아동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히 통신 상품 판매 사업자를 넘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