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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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7’이 마무리됐다.

권역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PCS7은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유럽, 중동&아프리카) 총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한국이 포함된 PCS7 아시아의 챔피언은 중국의 NH-ESPORTS가 차지했다. 대회 첫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6위로 시작한 NH-ESPORTS는 경기를 거듭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려 2, 3일 차에 순위를 높여 나갔으며, 4일 차에는 49포인트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마지막 날까지 강세를 이어간 NH-ESPORTS는 최종 141킬, 순위 포인트 92점으로 총 233포인트를 획득하며 PCS7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과 상금 8만 달러(약 1억 원)를 받았다.

2위는 총 220포인트를 기록한 중국의 17GAMING, 3위는 총 217포인트를 획득한 한국의 BGP(배고파)가 이름을 올렸다. PCS4 아시아부터 PCS6 아시아까지 대회 3연패를 기록했던 중국의 Petrichor Road는 이번 대회에서 총 211포인트를 얻으며 4위에 올랐다.

대회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KILL LEADER)에 Petrichor Road의 Aixleft 선수가 선정, 상금 5000달러를 획득했다. 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ALL PCS TEAM에 Petrichor Road의 Aixleft, NH-ESPORTS의 ZpYan1, 17GAMING의 shou, BGP의 Pio 선수가 선정돼 각각 25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INSANE SQUAD)으로는 BGP가 선정돼 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PCS7 아시아 결과에 따라 11월에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에 진출할 아시아 권역 팀도 확정됐다.

PGC 2022 시드권을 획득한 팀은 NH-ESPORTS, Petrichor Road, 17GAMING, KWANGDONG FREECS, Tianba Esports, Gen.G, TYLOO, BGP, Danawa e-sports, TakeMeAway Gaming이며, 일본의 Donuts USG와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lobal Esports Xsset이 각각 지역 시드를 획득해 총 12개 팀이 PGC 2022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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