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생 프로젝트, 지역 특색 마케팅, 브랜드 콜라보 등 좋은 평가 받아

지난달 30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치유농업 농장인 바람햇살농장 내 대추나무 앞에서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박은수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이 대추농가 상생협약을 통해 출시한 파리바게뜨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SPC그룹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난 36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파리바게뜨 관계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제조•서비스 부문 전체업종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11년 연속 베이커리 부문 1위도 기록하며, 국내 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특성에 맞는 프랜차이즈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친 것이 인정받았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의 미래성장을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영주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해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서 청년농부 육성, 농산물 신품종 확대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성공적인 지역 특색(local) 마케팅도 수상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제주마음샌드’, ‘가평맛남샌드’, ‘판교호감샌드’ 등은 지역 고유의 맛과 감성을 담은 제품들로 희소성을 강점으로 연일 품귀현상을 빚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하며 지역의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차별화 전략을 새롭게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MZ 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페어’, 서울장수와 손잡고 '장수 막걸리 쉐이크' 등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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