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JW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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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TPN 3라인 증설은 JW생명과학의 자체 설비기술 역량을 총집결해 이룩한 성과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수액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서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JW생명과학 관계자)

JW생명과학이 종합영양수액제(이하 TPN) 신규 생산설비인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국내 첫 전용량 자동화 라인으로 연간 1억 2220만 개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수액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탄력이 예상된다.


‘TPN 3라인’은 1000㎖ 이상 중·대용량 뿐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로 약액충전과 멸균, 포장 등 자동화 시스템화돼 시간당 1000개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는 본 라인을 국내 첫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와 미국 박스터사와 개발 중인 신개념 수액제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인 가동으로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 개에서 1400만 개로 37% 뛰어 올랐다. 수액 생산시설을 확장해오고 있는 JW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세계 최대 규모의 중·대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전용 전자동 생산설비 TPN 2라인을 구축했다.


기초수액 생산 TF 2호기 추가 라인도 증설한 JW는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 중이며 연간 1억 834만 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멀티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까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 2220만 개로 국내 최대이며 플라스틱 용기 수액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 8000만 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아낸 제품이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 충남 당진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Non-PVC 수액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연간 약 1억 4000만 개 수액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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