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지주사와4개 주요 계열사 모두 TCFD 지지 선언 완료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효성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효성은 섬유∙중공업∙화학∙첨단소재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TCFD지지선언을 계기로 ESG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조현준 효성 회장)

효성이 최근 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글로벌 주요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에 대한 효성의 명확한 비전과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TCFD지지선언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등 주요 4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전략 ∆기후리스크 관리 ∆온실가스 배출 지표 및 목표치 등을 공개해왔다.

이번 지지선언은 TCFD 이행 과정에서 향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기후변화 대응 및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9월 첫번째 TCFD보고서 발간을 통해 글로벌 인벤토리 구축 및 목표 설정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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