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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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ZEM’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기능, 부모를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을 추가하는 것.

SK텔레콤은 지난 5월의 서비스 고도화에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로 ‘ZEM’ 서비스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EM’은 자녀가 SK텔레콤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이의 건강한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 도와줄 ‘전문가 습관’

SK텔레콤은 ‘ZEM’의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신규로 추가한다.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해당 기능에는 해당 분야의 습관이 필요한 이유 등의 전문가 팁도 담겨 있다.

‘습관’ 기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키워갈 습관과 보상 선물을 정할 수 있다. 이후 목표 달성 때마다 배지를 얻어 레벨을 올리는 ‘습관 컬렉션’을 통해 아이에게 재미있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또 ‘습관 리포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분석할 수 있게 해,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동영상, 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우선 제공되며, 향후 아이의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다양한 습관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 아이만? NO 부모까지 신경 쓴 ‘신규 콘텐츠’

SK텔레콤은 ZEM’에 ‘쉬는 시간’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은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추가됐다. ‘

‘쉬는 시간’에는 ZEM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의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련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부모 수업’ 메뉴도 신설됐다. 이 메뉴에서는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 등의 무료 전문가 콘텐츠들이 제공된다. 또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다른 부모들의 앱 활용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게 부모들의 생생한 앱 리뷰 공유 기능도 더했다.

 

■ 스마트폰 관리 모드 개편 및 캐릭터 도입

SK텔레콤은 아이가 생활 패턴에 맞춰 자기 주도적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폰 관리 모드를 개편했다.

새로 도입된 ‘약속 모드’는 아이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부모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아이의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앱을 정하는 집중모드와 자유모드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ZEM’은 아이를 위한 ▲실시간 위치 조회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편의 기능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ZEM’ 서비스에는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위한 친구가 돼 줄 캐릭터들도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캐릭터들에 대해 “아이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동물들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어린이들에 맞춰 어려운 단어는 풀어서 설명하고 친절하고 재미있는 어린이용 말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자녀들이 능동적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ZEM’ 서비스를 아이 친화적으로 개편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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