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환경처럼 활발하고 풍부한 움직임 돕는 ‘동물행동풍부화’활동 펼쳐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효성화학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태계 복원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효성화학 이건종 대표이사) 

효성화학이 24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동물행동풍부화’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이란?

본래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국가보호종을 서식지 외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및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곳으로 청주 동물원은 두루미, 삵, 반달가슴곰 등 18종의 국가보호종을 보호 및 보전하여 2014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효성화학 옥산공장 임직원들은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활발한 먹이 활동과 풍부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을 펼쳤다.

반달가슴곰에게는 좋아하는 견과류나 과일을 넣어 만든 호박 간식을 제공해 후각이 발달한 반달가슴곰의 활동성 증가 및 고유 행동을 유도하고 초식동물에게는 칡줄기를 엮은 공을 만들어줘 놀이 및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화학은 이같은 활동이 서식지외 보호종들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 증진과 향후 증식 가능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화학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해 지난 4월 한강 반포지구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인식제고 및 다양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