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임직원들이 25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여자프로배구 홈 개막전에서 단체응원을 펼치고 있다.ⓒ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태광그룹

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태광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10월 25일 7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단체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이하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 홈 개막전이 열렸다. 태광그룹은 그룹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2022-23시즌에도 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단체관람을 기획했다.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일주세화학원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3대0의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임직원 단체응원과 더불어 친환경 행사인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태광그룹

이 캠페인은 배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해 배출하는 등 필(必)환경 시대에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배구장 분리수거대를 비롯해 올시즌 마무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을 통해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_ERO)’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되며, 지난 2020-2021년부터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광산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72주년을 기념해 제시어 ‘태광생일’에 맞는 4행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