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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공급망 ESG 체계를 정비할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들이 논의되고, ESG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가 저탄소 신사업분야 시장 파트너들과 win-win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제시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이경호 KBCSD 회장은 개회사 中)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산업계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과 ESG·탄소중립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CEO 주도의 고위급 민관 플랫폼 '제14회 KBCSD 리더스 포럼: 제4회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새로운 규칙 : ESG 경쟁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이 불러온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ESG 경쟁력’이 무역질서 재편과정에서 공급망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지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사회 모멘텀을 조명하는 한편, ESG 기반의 자본사회와 탄소 Net-Zero 경제전환을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국제규범, 에너지 시스템 혁신, 탄소중립 기술 역할 등을 글로벌 및 국내 산업계 CEO, 정관계 고위인사, 국제기관장들이 함께 논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기업이 탄소중립과 ESG경영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은 "산업계가 ESG 공급망 구조를 선도하는 혁신 교역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공존형 산업 전환, 저탄소 산업분야 투자인식 전환, 공급망을 형성하는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관계 전환 등 3가지 혁신적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정부, 주한 대사관, 해외 주정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 상공회의소, 언론, 학계 등에서 온 참석자 약 4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해외 및 국내 현장 미참석자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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