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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지역의 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샵앤어스(The Sharp & Us(Earth)」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2개월 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11개 아파트 단지 9859가구의 5.4%에 해당하는 536가구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차단, 이메일함 비우기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참여 가구의 고지서를 분석해 작년 대비 전기와 수도 사용량의 절감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같은 면적의 타 가구들에 비해 평균 25.4%만큼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 동월 대비 가구당 세대당9.4%인 약 10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행사 후에는 온라인 활동 실적과 함께 작년 대비 전기∙수도 사용 절감량을 평가하여 우수 단지와 우수 세대를 선정하고, 우수 단지에는 친환경 실천 아파트 인증패도 증정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송도 지역 시범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지역과 방법을 한층 확대해 입주 고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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