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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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IL-2 analog(랩스아이엘투 아날로그)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을 계기로 LAPSIL-2 analog의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걸쳐 정부로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이 추가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첫 번째 과제에 선정된 신약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 LAPS Glucagon analog이며 두 번째는 지난해 11월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가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모두 3개의 혁신신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세포의 분화와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인 LAPSIL-2 analog이다.

LAPS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이다.

한편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와 연구소, 병원 등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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