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데일리포스트=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동반되는 코로나-19와 게절 독감 등 대중교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술입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단 1초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99.9%) 가능한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를 개발했다.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는 1.8kg 무게, 가로 53cm, 세로 15cm 크기이며 액체형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을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사용되는 장치이며 대중교통의 손잡이, 의자 등에 파장대의 자외선을 고 광량으로 내리쬐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이 제품은 화재 위험성과 냄새 등 잔류물이 없어 기존 액체형 소독제로는 방역이 어려웠던 곳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철도연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성능 테스트를 진행, 1초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것을 확인했다.

철도연 이철규 책임연구원은 “개발기술이 대중교통 수단뿐 아니라 천장의 고정형과 드로이드 탐제 등 실내다중이용시설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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