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되고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구성원의 행복추구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 및 문화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안옥경 행복경영담당)

SK이노베이션이 국민 멘토로 평가받고 있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행복산책’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 박사는 추첨을 통해 현장참여자로 선정된 회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성원의 질문도 받았다. 자신을 1980년대 낀 세대라고 소개한 구성원은 ‘MZ(밀레니업+Z세대) 세대 동료들과 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질문했다. 또 다른 구성원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오 박사는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야 그 사랑이 전해지는 것 아니냐?” 며 “최선은 나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오늘의 최선이다. 힘들면 주변과 의논하고 두려워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행복산책은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마이써니’에서도 동시 송출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 누구나 오 박사의 멘토링을 들을 수 있었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오’라는 끝 인사와 함께 강연을 마친 오 박사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구성원들에게 깊은 추억을 남겼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행복산책 뿐 아니라 사내 상담코칭센터 ‘하모니아’를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는 등 구성원들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