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에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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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BIM 어워즈 2022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SK에코엔지니어링이 추진해온 New EPC 성과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도입 등 추가적인 혁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박진용 SK에코엔지니어링 사업관리 임원)

BIM을 비롯해 스마트 건설 혁신 기술 가속도를 높이고 나선 SK에코엔지니어링이 국내 최대 규모 BIM 공모전 ‘BIM Awards 2022’에서 스마트 워크 플랫폼 기반 혁신 전략과 NewEPC 성과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BIM을 도입해 산업플랜트 사업에서 효과성을 확인하고 2020년 전체 사업에 BIM 확대 적용을 의무화했다. 올해 SK에코엔지니어링 출범과 함께 EPC(설계 조달 시공) 수행 단계 전반의 혁신과 구체적 실행 모델인 ‘New EPC’를 선언하고 스마트 건설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 배경에는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EPC 수행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다음 프로젝트에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예측성 강화와 생산성 혁신, 리스크 최소화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BIM AWARDS 2022’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BIM 기술 적용 활성화와 기술·경험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기관/기업 및 우수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스마트건설기술 시상식이다.

한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스마트 건설 지식과 역량 내재화를 위한 구성원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성균과대학교와 미래 건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된 석사학위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기 과정을 운영 중이다.


■ 용어 해설

New EPC는 건설업 특성에 따른 불확실성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기존 EPC(설계 조달 시공) 수행 방식을 탈피해 BIM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혁신 툴을 활용한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새로운 EPC 수행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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