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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비료공장 MOU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모색할 것입니다. 대우건설의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합니다"(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대우건설이 29일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우건설이 MOU를 체결한 사업은 ➀투르크메나밧(Turkmenabat)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➁발칸(Balkan)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고 대우건설 측은 밝혔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인사는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국내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도 베르디무하베도프 상원의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정 부회장은 "최고품질의 공장 건설은 물론 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MOU를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플랜트와 발전, 주택건설, 개발사업 등 모든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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