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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회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세스 혁신 노력으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에 국제표준 인증 의미를 적극 설명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삼성ENG 관계자)

삼성엔지니어링(삼성ENG)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프로젝트 분야의 국제표준 4종을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노르셰 베리타스(DNV)로부터 프로젝트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1502~21505 4종을 동시에 획득했다. 프로젝트 분야의 국제표준 통합 인증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ISO 21502~21505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국제 표준이다. ISO 21502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력 등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 ISO 21503와 ISO 21504는 각각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대형 프로젝트)과 포트폴리오(사업 부문 단위)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ISO 21505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

DNV는 삼성ENG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규정과 절차서, 표준문서, 분야별 역할 및 책임 등 총 66개 항목을 3단계에 걸쳐 심사했다. 삼성ENG는 4개의 국제표준 모두 최고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관리 외에도 표준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에 꾸준히 힘써 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등 인증과 △온실가스 관련 ISO 14064, △리스크 관리 관련 ISO 31000의 검증 등 국제표준 심사 통과를 통해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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