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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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과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기반으로 필요 자금을 순조롭게 조달하고 있는 만큼 성장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를 통해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이하 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 본 계약은 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퀴티)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됐고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 3000억 이상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이 공시에서 ‘본 계약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SK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미국과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현대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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