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진옥동 하나은행장·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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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룹 지배구조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습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 회장 후보 추천 절차와 회의 일정, 후보군 심의 기준 등을 확정했다. 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이번에 3배수로 후보군을 결정했다.

오는 8일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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