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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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온 오프라인 구분이 명확했던 과거와 달리 컨버젼스 시대는 현실공간에서 온라인 경험 확장이 자연스럽고 오프라인 경험도 온라인 경험으로 합쳐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가 IT 기술을 서비스에 녹이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

네비어가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를 개최하고 일상과 업무문화를 바꾸고 있는 IT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나섰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은 이날 키노트를 통해 ‘증강된 삶’을 위한 IT 디자인의 중요성과 네이버 서비스에 담긴 디자인 철학을 풀어냈다.

김 총괄은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와 새로운 기술을 잘 연결해주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며 이것이 잘 동작할 때 비로소 혁신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 세션에서는 ‘Work & Life’ 측면에서 네이버 디자인 설계 인사이트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Work’ 세션은 네이버 신사옥인 1784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공유했다.

로봇과 함께하는 신사옥에서 로봇이 행동하는 방식과 동선, 인터페이스 등 사용자 경험이 설계된 방식에 대한 실무 디자이너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Life’ 세션에서는 클로바노트와 클로바케어콜 등 AI와 사람의 인터랙션을 위한 서비스 설계 과정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XR 경험 세션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솔과 증간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활 깊이 확장되는 XR 경험, 디자인적 요소를 설명했다.

또 네이버 앱 Na를 비롯해 보험과 자동차 등 금융 관련 서비스 간 연결을 극대화하고 더 손쉬운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UX 설계 과정을 공유했다.

한편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은 네이버가 쌓아온 디자인 인사이트를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행사이며 올해로 5회째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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