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이승열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 / 하나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이승열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 / 하나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승열 후보는 어려워진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략적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MZ 세대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은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신념과 원칙에 기반해 신뢰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생과 협업이 중시되는 현재 금융생태계를 감안할 때 하나은행의 지속간으한 성장을 위한 최고 적임자로 평가했습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

하나금융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 주요 3개 계열사의 신임 은행장 또는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이 사장,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이호성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외환은행에 들어와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이 후보의 전략적 방향, 리스크(위험) 관리 능력,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포함한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역량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경영지원그룹장·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 리테일(소매)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맡고 있다.

1964년생인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후보는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중앙영업그룹에서 일했고 현재 영업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각 후보의 선임은 추후 열리는 해당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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