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에너지를 채우고 나누는 공간’ 주제 팝업스토어에 5천200여명 방문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SK에너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 주(酒)유소가 운영됐던 10월 한 달 간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상 속의 SK 주유소 또한 기름을 넘어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SK에너지 관계자)

지난 가을 서울 청계천에 마련됐던 SK에너지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가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에 새로운 팝업스토어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올해 10월 한달 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운영했던 SK 주(酒)유소에 하루 평균 200여명씩 모두 5천200여명이 방문하며 팝업스토어의 새로운 운영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던 SK 주(酒)유소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로 출발한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고객이 주유소의 경험을 색다르게 체험하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10월 4일 첫 선을 보였다.

차량의 연료를 채울 때 찾고는 했던 주유소를 떠올리게 꾸며진 공간에서 시원한 맥주, 맛있는 안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경험들은 가을날의 추억으로 남았다.

SK에너지 집계 결과 SK 주(酒)유소 방문 고객들은 10점 만점의 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9.12점을 주며 SK 주(酒)유소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공간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주유기에서 휘발유, 경유를 주유하듯 맥주를 담아, 석유 드럼통 모양의 의자에 앉아 마시는 경험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는 SK 주(酒)유소의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모두 이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난방용품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기념사진 촬영의 단골 지점이었던 SK 주(酒)유소 2층의 ‘행코(행복한 코끼리)’ 조형물은 SK그룹의 그린(Green) 멤버사들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1층에 마련돼 고객과 SK 구성원 모두에게 SK 주(酒)유소의 추억에 이은 행복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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