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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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외식업 사장님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570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사전예약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에 입점한 사장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사장님들은 기존보다 최대 5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가령 18일 거래된 대금은 기존대로면 25일 정산을 받게 되지만, 조기 지급으로 20일에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입점 업주의 경우 배민셀프서비스에서,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 입점 업주는 각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과 연계된 사장님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자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업계 관행이었던 주 단위 정산을 폐지하고 일 정산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한 바 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지난해 정산 주기를 단축한 것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사장님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했다"며 "꾸준히 정산 시스템을 개선해 사장님들의 부담은 덜고 가게 운영을 지원할 방안들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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