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야놀자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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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형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중동 여행 및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열린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동지역 여행 기업인 알 라이즈 트래블(Al Rais Travel) 및 여가 플랫폼 기업 위고 그룹(Wego Group)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양사가 가진 MENA(중동, 북아프리카), GCC(걸프 지역 협의체) 지역의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170여 개국에 8만 개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 중인 야놀자클라우드는 중동 지역 특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고객 확대와 현지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자심 알 라이즈 트래블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여행·여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문 흐메단 위고 북아프리카·중동·인도 사업 최고 책임자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ENA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야놀자클라우드는 한국-UAE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해 프롭테크 멤버사 트러스테이의 프롭테크 솔루션을 소개하며 스마트주거솔루션의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중동지역 대표 여행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만큼, K-관광을 비롯한 우수한 한국의 콘텐츠를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여행 슈퍼앱 사업까지 확장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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